몽골 화상 아동을 돕는 '나눔 페스티벌'...8천 명 모인 축제로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사단법인 유나인체인지(이사장 최재구)가 주관하는 '한-몽 Face820 나눔 페스티벌 시즌3'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지난달 24일 몽골 울란바토르 바양줄흐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8천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페스티벌은 서울시 민간국제문화교류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화상 환자를 위한 무료 진료 부스, K-푸드 체험, 한국 전통 놀이, 나눔 바자회 등이 진행되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무료 화상 진료 부스는 한국의 한강수병원과 몽골 국립중증화상센터 의료진이 협력하여 운영되었으며, 화상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 상담을 제공했다.
유나인체인지의 홍보대사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 배우 동현, 배우 린다전은 재능 기부로 공연을 펼치고 부스 운영에도 참여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장애인 국악공연단 ‘사물놀이 땀띠’도 무대에 올라 특별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몽골 화상 아동들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재구 유나인체인지 이사장은 "몽골 바양줄흐구와 협력하여 Face820 나눔 페스티벌을 통해 몽골의 화상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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